110일유럽여행

110일유럽여행: (13) 스페인 빌바오 일몰 스팟 아르찬다 전망대 푸니쿨라 후기(산티아고순례길 북쪽길, Artxanda viewpoint Furnicular)

이야효 2023. 11. 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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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일몰 스팟으로 찾아간 아르찬다 전망대(Artxanda viewpoint)와 푸니쿨라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빌바오에서 아르찬다 전망대는 꼭 가야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빌바오에 다른 야경포인트도 있겠지만, 아르찬다 전망대만의 포토스팟도 있어서 꼭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110일 유럽여행
아르찬다 전망대&푸니쿨라
(방문&탑승일: 23년 4월 6일)

 

1. 아르찬다 전망대 올라가는 방법

제가 아르찬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방법으로 생각했던 건 걸어 올라가기와 푸니쿨라 타기였어요. 그런데 제가 오후쯤에 갔기 때문에 일몰까지 보려면 푸니쿨라를 타는게 좋을 것 같아 푸니쿨라를 탔습니다. 올라가니 걸어서 올라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차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압도적으로 푸니쿨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르찬다 전망대 위치]

 

2. 아르찬다 전망대 푸니쿨라 타는 곳 위치

아르찬다 전망대 푸니쿨라 타는 곳은 <Funicular bottom station>입니다. 저는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부터 쭉 걸어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주변 구경하면서 걸어서 금방 걸었습니다.

 

푸니쿨라 타는 곳 주변에는 작은 바 몇개와 마트가 있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부활절 주간 휴일(성목요일)이어서 작은 바 하나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휴일이면 문닫는 곳이 많아서 이렇게 운영 안 하는 곳이 많았어요. 휴일 껴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사진 정면의 빨간색 간판이 푸니쿨라 타는 곳입니다!  그리고 마트가 열지 않아서 옆에 작은 바에서 물 한병을 사서 올라갔습니다.

 

⚡푸니쿨라 타는 곳 위치 공유해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cqrYBLtr8fEctRap7

 

Furnicular bottom station · Funikularreko Plaza, 48007 Bilbo, Bizkaia, 스페인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3.  푸니쿨라 가격&타는 방법

물을 사고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부활절 전 목요일인 성목요일이어서 스페인 전체가 쉬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광지(?)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꽤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 가격은 왕복 4.3유로였습니다. 현금으로 티켓 기계이용하지 않고, 역무원에게 직접 구매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앞쪽으로 가면 승차권 구매하는 기계와 판매대가 나와요! 그래서 저는 자판기로 하다가 잘 안 돼서 판매대의 역무원에게 직접 구매했습니다. 왕복 티켓으로 종이 티켓을 주는데, 이걸 보여주고 탔어요. 왕복이기 때문에 잘 보관했다가 내려올 때 다시 한번 보여주고 탔습니다.

 

4. 푸니쿨라 타고 아르찬다 전망대로

드디어 제 순서가 돼서 푸니쿨라를 탔습니다. 몇 개의 칸이 있는데 선착순으로 선택해서 탔어요. 저도 어느 한 칸에 잘 타서 밖에 보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동안에도 빌바오 시내를 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아르찬다 전망대 일몰&포토스팟

아르찬다 전망대는 빌바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일몰도 볼 수 있고,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또 빌바오빌바오빌바오 이렇게 쭉~~ 길게 써져 있는 조형물도 있고, 지문을 찍어 놓은 것 같은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빌바오만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일몰과 포토스폿은 아래 사진들로 봐주세요.💖

빌바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저멀리 구겐하임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빌바오빌바오빌바오라고 쭉 연결되어있는 전망대와 사람들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이 두사진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빌바오의 여유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일몰이 시작되면 전망대에 불도 켜져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하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6. 아르찬다 전망대에서 내려가기

해가 아주 지기 전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내려가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가기 시작해서 전망대가 한산해졌기도 했고, 걸어서 호스텔까지 갈 생각이었어서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전망대에서 지는 해를 끝까지 보기도 했고, 이렇게 도시에 불이 반짝이는 것도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푸니쿨라 타고 내려가는 동안에도 빌바오를 끝까지 구경했는데, 정말 예뻤답니다.💖

 

내려가는 푸니쿨라는 올라올 때 탄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가는 거라서, 내렸던 곳에서 다시 타면 됐습니다. 왕복티켓을 챙겨서 푸니쿨라 타는 곳으로 향했고, 잠깐 줄을 섰다가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타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안심하며 내려갔습니다.

 

푸니쿨라에 내려서 호스텔까지 가는 길에 발자취 기록용으로 남긴 거라 사진이 빛 번짐도 심하고, 흔들렸어요! 이날 처음으로 이렇게 야경까지 보고 호스텔에 늦게 들어간 거라 사실 조금 겁나기도 했거든요. 그런 마음이 담긴 사진이라고 봐주세요.😂

 

혼자 낯선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거라 조금은 무섭긴 했지만, 호스텔까지 산책하듯 걸어가면서 여유로움을 느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야 조금 이 낯선 스페인과 이 여행에 적응하고 있구나 싶었던 한 순간이었습니다.👍🌟

 


 

푸니쿨라 타고 빌바오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아르찬다 전망대 다녀온 이야기

잘 보셨나요?!

 

하루 종일 걷다가 탄 푸니쿨라는

4.3유로의 행복이었어요!❤

올라가서 본 일몰과 빌바오 전경은

선물 그 자체였고요.🎁💕

 

빌바오에 가실 분들은

꼭 한번 아르찬다 전망대 가셔서

일몰도 보고

제가 못한 피크닉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해버룸투어데이의 다른 포스팅 구경하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모두들 해버룸투어데이

& 부엔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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