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유럽여행: (6)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호스텔 SURFING ETXEA Surf Hostel San Sebastián 2박 후기(산티아고순례길 북쪽길 도노스티아 알베르게, 호스텔 현장 결제)
지난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북부 renfe렌페 기차를 타고 이룬에서 산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까지 이동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세바스티안에서 지낸 첫 번째 호스텔 <SURFING ETXEA Surf Hostel San Sebastián>의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의도치 않게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시작도 못하고 산세바스티안으로 와서 주말을 보내게 되어서 급하게 구글로 찾은 호스텔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110일 유럽여행
SURFING ETXEA Surf Hostel
San Sebastián
(투숙일: 23년 4월 1~3일(2박 3일))
1. 예약
여기는 미리 예약하지 않고, 구글로 위치와 예약 가능 여부만 확인하고 가서 예약 후 결제하였습니다. 당일날 급하게 산세바스티안에 가서 2박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거라, renfe 기차 타기 전에 찾아보고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을 통해서 몇군데를 비교해보았는데, 여기가 위치도 바다랑 가깝고, 평도 좋은 편이라 <SURFING ETXEA Surf Hostel San Sebastián> 여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진 상 시설도 좋은데 가격이 2박에 49유로였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웹사이트를 통하는 것보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고 검색되어서, 호스텔에 가서 바로 결제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고 찾아가서 바로 예약 결제하였습니다.
· 호스텔명: SURFING ETXEA Surf Hostel San Sebastián
· 도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
· 투숙일: 23년 4월 1일(토)-4월 3일(월), 2박 3일
· 룸타입: 8bed Dorm 중 1 bed
· 1박 가격: 24.5유로(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2박 49유로)
· 예약처: 현장 결제
2. 찾아가기
산세바스티안 전 역인 Gros역에 도착해서 호스텔을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는데, 비가 오고 캐리어까지 끌고 가야 했어서 조금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룬과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시라서 걷는 내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호스텔은 입구가 좀 작은 편이라서 한눈에 딱 보이진 않았습니다. 또 1층에 작은 카페를 함께하고 있는 곳이라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문 앞에 직원이 있었어서 물어보고 바로 들어가서 현장 예약하고 짐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3. 체크인 & 로비
호스텔에 도착하자마자 예약없이 왔다고 이야기하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여권 보여주고 2박 결제까지 완료! 저는 가장 저렴했던 8 bed 도미토리룸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시간 전이었어서 우선 짐만 맡기고 동네 구경부터 하러 갔습니다.
체크인하면서 1층 구경을 했는데 정말 감성 가득한 리셉션 로비였습니다.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보니 인테리어를 더 잘 꾸며둔 듯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간단한 요리도 하고,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산티아고 순례길 쎄요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꼭 챙겨 받으세요😁
4. 룸 투어
동네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서 짐 찾아서 직원분과 함께 올라가서 침대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같이 동행하면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시설도 하나씩 다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친절👍💕
그리고 여긴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캐리어를 가지고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고, 1층 침대 배정받아서 침대 아래 수납장도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근데 침대 별 커튼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철사 옷걸이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방 바로 옆에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 해서 테라스에는 못 있었는데 날이 좀 더 따뜻했다면 분명 이용했을 거랍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이었는데, 1개는 넓게 화장실+샤워시설이 함께 되어있고, 나머지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따로 분리된 곳이었습니다. 공용 샤워실 칸이 좀 좁은 편이었는데, 사람 없을 때 넓은 곳에서 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넓게 화장실+샤워실 있는 곳은 드라이기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밍 잘 맞춰서 넓은 화장실+샤워실 쓰세요🙌
그리고 1층 카페테리아!!!❤ 여기가 정말 좋았어요. 카페처럼 앉아서 멍 때릴 수도 있고, 뭘 먹을 수도 마실수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그리고 냉장도도 있었습니다. 작지만 알찬 카페테리아였습니다👍
5. 호스텔 주변&마트
호스텔 주변에 조금만 걸어 나가면 Lidl, DIa, BM 등등 마트가 있었어요! 구글에 Supermercado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 가면 된답니다🥰 그리고 주변에 세탁방도 있었습니다!
산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은 완전 도시에 관광지라서 없는 게 없었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나가면 스타벅스, 파이브가이즈, 맥도날드 등등 정말 없는게 없는 도시였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을 걷고 계시거나 걸으실 예정이라면 이룬에서 넘어와서 재정비하기 딱 좋은 도시니까요, 도시에서의 혜택(?)을 맘껏 누리시고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2박 그리고 다른 호스텔에서 1박 더 머무르면서 총 3박을 있었는데요, 있는 동안 스타벅스도 가고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집도 갔어요! 또 데카트론가서 드디어 등산 스틱도 샀답니다😁 정말 재정비하기에 딱 좋죠?!💓 게다가 조금만 더 걸어가면 우체국도 있어서 짐 보낼 때 정말 편했습니다!
6. 다시 간다면?
전 또 여기를 이용할 거예요! 물론 좋은 호텔에 갈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호스텔을 이용해야 한다면 여기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바다도 가깝고, 조금만 걸어가면 올드 타운도 나와서 위치적으로 정말 괜찮았어요. 무엇보다도 침대가 꽤 넓고 깔끔해서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2박을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도 여기는 평지에 있는 호스텔이라서 산티아고 순례길 걷고 또 언덕을 오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날 더 적게 걸으려면(?) 여기보다는 좀 더 가면 있는 호스텔에 머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기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캐리어를 보내고 그다음 날인 화요일에 다시 출발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도시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SURFING ETXEA Surf Hostel
제 점수는요...
★★★★☆
'도시구경하면서 재정비하기 좋은 곳!'
여기까지 110일 유럽여행이자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의
호스텔(알베르게) 리뷰였습니다!!
요즘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에서
산세바스티안이 나와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제가 갔을 때는 정말 아시안이 많지 않은
유럽인들의 휴양지였던 느낌이었는데,
이제 한국분들이 많이 가실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까지
저의 다른 포스팅 보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모두들 해버룸투어데이
& 부엔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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