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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유럽여행

110일유럽여행: (4) 스페인 이룬 호텔 우르다니비아 파크 1박 후기(산티아고순례길 북쪽길 첫번째 숙소, 호텔 예약 꿀팁)

by 이야효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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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룸투어데이의 첫 번째 룸투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가장 다루고 싶었던 주제입니다.😍 사실 110일 유럽여행의 실상은 떠돌이 생활이었어요😁 그 덕분에 야간버스에서부터 호텔/호스텔/알베르게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을 경험해 보게 되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었고,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 이름도 <해버룸투어데이>로 하게 됐던 거랍니다❣

 

그 첫 번째 룸투어는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의 시작점 스페인 이룬에 있는 호텔 <우르다니비아 파크 호텔>의 스탠다드 더블룸입니다🥰

110일 유럽여행
스페인 이룬
호텔 우르다니비아 파크

(투숙일: 23년 3월 31일, 1박)

 

1. 예약 - 구글 맵에서 찾고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먼저 구글 맵에서 이룬 지역에 hotel이라고 검색해서 호텔을 찾았는데,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엉데의 호텔도 찾아봤는데, 거긴 가격이 스페인 이룬보다 조금씩 더 비쌌습니다. 그래서 야간 버스(블라블라카 야간버스 후기 참고)내리는 정류장에서 가깝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도착해서 제대로 된 숙박 첫날이었기 때문에 혼자 방을 쓰는 호텔을 찾았고, 엘리베이터 이동이 가능하고, 최대한 깔끔한 시설을 가진 가성비 갑 호텔을 찾았습니다.

호텔/호스텔 찾기&예약 꿀팁💜
1. 구글 맵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의 지도 위에서 'hotel', 'hostel'로 검색
2. 검색 결과 중 맘에 드는 곳 선택 후 최저가 예약처 확인
3. 구글 맵을 통해 예약처 바로 들어가서 예약 또는 예약처(호텔스닷컴, 부킹닷컴 등)에서 다시 검색 후 예약
+ 카드사 혜택도 꼭 챙겨서 받기(카드사 혜택은 카드 어플에 들어가면 확인 가능!!)
+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호텔/호스텔을 찾고 있다면 한국인 리뷰를 잘 보기👍
+ 구글 맵에서 여러 번 검색하다 보면 갑자기 특가로 보일 때가 있으니 그때를 잘 노려서 예약하기⚡
+ 호텔/호스텔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기도 하니 꼭 가격 체크 해보기😎

구글 맵을 통해 <호텔 우르다니비아 파크>를 찾았고, 하나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호텔스닷컴 웹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했습니다. 23년 3월기준으로 한국인 후기는 못봤고, 평점은 8.4점으로 매우 좋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도로 봤을 때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마트도 있어서 예약했습니다.

· 호텔명: 호텔 우르다니비아 파크
· 도시: 스페인 이룬
· 투숙일: 23년 3월 31일(금)-4월 1일(토), 1박
·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룸
· 1박 가격: 69,444원(하나카드로 한화 결제)
· 예약처: 호텔스닷컴 X하나카드 웹페이지

 

2. 찾아가기

야간버스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기도 했고 짐이 많아서 일단 택시를 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버 택시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우버 사용지역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도보로 엉데에서 이룬으로 걸어갔습니다.

이룬까지 한참 걷다 보니 우연히 산티아고 순례길 여권도 받고, 빵도 사다가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는 23년 3월 말 기준으로 1.5유로였고 현금 결제했습니다. 가능방법은 구글 맵에서 길 찾기 해서 버스 타고 갔습니다. 호텔은 다행히도 버스의 가장 마지막 정류장에 있었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쌩쌩 달리는 차들 눈치 보다가 건너서 들어갔습니다.

 

3. 체크인 & 로비

호텔에 무사히 도착해서 로비에서 잠시 쉬다 체크인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잠깐 기다렸다가 해야 했는데, 로비 안쪽에는 자판기도 있고, 식당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당자가 와서 체크인했는데, 저는 316호를 배정받았고 쎄요(순례자 여권 도장)도 찍어줄 수 있냐고 물어봐서 받았습니다. 

 

4. 룸투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316호는 실제로는 4층에 위치한 방이었습니다. 예약 당시 스탠다드 더블룸이었는데 트윈룸이었습니다. 시설은 큰 기대가 없었기도 하고 사진이랑 달라도 벌레만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서 들어가자마자 넓고 꽤 깔끔한 시설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창문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옷장, 테이블, 의자 그리고 캐리어 놓는 곳이 있어서 정말 넓게 편히 썼습니다. TV도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샤워 부스로 되어있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건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약간의 오래된 냄새와 방음이었습니다. 방 자체에서 오래된 호텔 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방음이 좀 안 되는 탓에 밖에서 누군가 통화를 하거나 크게 떠들면 다 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잘 때는 조용해서 아주 푹 잘 잤습니다😄

아래는 실제 도착했을 때 바로 찍었던 영상입니다. 투숙했을 당시에는 지인들에게만 보여줄 용도로 찍어서 아주 짧고 잘 보이지 않는 점 참고해 주세요😅

 

5. 호텔 서비스&주변 마트

체크인하고 잠시 쉬었다가 밥도 먹고, 마트 장도 보려고 나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였습니다. 마트와 식당은 ibis호텔이 더 가까워서 도착해서 ibis호텔로 예약할껄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당시 1~2만원정도 차이가 나서 이 호텔을 예약했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마트는 LIDL이 있었는데 꽤 큰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식당은 bar형태의 술집들이어서 그냥 마트에서 산 콜라와 한국에서 가져온 누룽지 그리고 다른 주전부리들을 먹었습니다. 뜨거운 물과 얼음은 호텔 1층에 있는 식당 겸 카페에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쟁반까지 주셔서 아주 편히 잘 썼습니다.💕

 

6. 다시 간다면?

시설 등이 나름대로 깔끔하고 좋았지만, 마트랑 좀 더 가까웠던 ibis 호텔로 가겠습니다!!😅 물론 우르다니비아 파크 호텔과 ibis 호텔이 둘다 이룬의 중심지(순례자 여권 크레덴셜 받는 성당이 위치한 곳)보다는 멀리 떨어져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룬 자체에 호텔이 많이 없고, 있어도 시설이 굉장히 낙후되어보여서 선택지 자체가 많지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시 간다면 이룬 중심지에 새로 생긴 호텔 또는 이번에 투숙한 우르다니비아 파크 호텔 또는 ibis 호텔 이 세 곳 중 한 곳으로 가겠습니다.🤩 

 

참고로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을 시작하는 날 투숙하기에는 위치가 좋지 않은 곳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의 공식 루트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투숙 후 다음날 바로 순례길을 시작하실 분이라면 이룬에 딱 하나 있는 알베르게 Jakobi Pilgrim Hostel 또는 그 근처의 숙박시설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우르다니비아 파크 호텔
제 점수는요...
★★★☆☆
'하루 부담 없이 잘 곳!'

 


여기까지 110일 여행의 두번째 밤을 보낸

첫번째 호텔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도착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누웠던 호텔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 곳입니다!!

 

아마 이 호텔 리뷰를 찾고 계신 분은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을 시작하려는 분이 실 텐데요,

부디 즐거운 까미노 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다른 포스팅 구경하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해버룸투어데이&부엔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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