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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유럽여행

유럽여행 준비하기(4): 장기 여행 준비물(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에서 더 챙긴 것들)

by 이야효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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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110일간의 장기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매하거나 챙겼던 준비물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그런데 막상 포스팅을 준비하려고 보니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에 조금 더 한 준비물들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이전 포스팅들을 못보셨다면 먼저 보고와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 짐 이외에 더 준비한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챙긴 것들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유럽여행 준비(4)
추가로 챙긴 장기 여행 준비물

 

1. 비상약&일회용 렌즈

비상약과 일회용 렌즈를 꽤 많이 챙겨갔습니다. 혹시라도 무슨일이 생길까봐 한가득 챙겨갔습니다.^^

 

비상약은 감기약에서부터 지사제, 소화제 그리고 눈다래끼 약까지 먹는약으로 챙겨갔습니다. 현지에서 구매 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제가 가지고 있던 약들이 있기도 해서 분리해서 챙겼습니다. 또 혹시 타박상이 있을까봐 마데카솔과 알콜 스와프(알콜 솜) 그리고 밴드를 챙겨갔습니다. 무게와 부피가 많이 나가는 것들이 아니라서 최대한 챙겼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렌즈도 챙겨갔습니다. 평소 하드렌즈를 착용하지만 혹시 깨지거나 잃어버릴 일이 생기면 낄 수 있도록 일회용 렌즈를 구매해갔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거나 야간 버스를 탈때 일회용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다가 빼고 안경을 끼면 아주 편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2. 자물쇠들!!

혹시모를 도난을 방지하고자 무려 3개의 자물쇠를 가져갔습니다.

(1) 사물함용 자물쇠
(2) 노트북 자물쇠
(3) 특수 섬유 자물쇠(자전거 열쇠) 

1번 사물함용 자물쇠는 필수 오브 필수템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에도 썼어야하는데 여기에 쓴 이유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사물함을 많이 쓰지 않았기때문입니다. 현금, 여권들은 작은 가방에 항상 들고 다녔기 때문에 큰 배낭을 알베르게 사물함에 넣어서 사용하는 일은 많이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호스텔을 여행하면서는 사물함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없으면 돈을 주고 빌려야 할 만큼 많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꼭꼭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번 노트북 자물쇠는 제가 카페에서 노트북을 할 때 쓰려고 해서 샀는데, 한번도 안썼습니다😅 노트북을 두고 화장실 가려고 저걸 설치하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한번도 사용안했습니다. 차라리 카페 자리에 앉기 전에, 음료 주문 전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노트북을 하거나, 다 하고 나오기 전에 노트북과 가방을 들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3번 특수 섬유 자물쇠(자전거 열쇠)는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호스텔 사물함에 캐리어가 안들어 갈 때는 이 자전거 열쇠로 침대에 묶어서 사용했습니다. 특수 섬유로 된 자물쇠라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호스텔에서 이용할 때 소음이 적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다닐 때에도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정말 정말 잘 썼습니다👍 제가 구매해서 사용했던 자물쇠는 <제이스 섬유 와이어락 자전거 열쇠 1,000mm> 이었습니다. 길이는 간혹 짧게 느껴지기도했는데 대체로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던 길이었습니다!  

 

3. 갤럭시S22 PLUS, 혼자 여행에 최고👍

110일이나 유럽 여행을 하면서 사진, 영상 등을 많이 남기고 싶고, 잘 찍고 싶어서 23년 2월 말에 출시된 갤럭시S22 Plus를 구했습니다😄 셀프 퇴사 기념 선물이라면서 큰돈을 투자했어요!! 사전예약으로 구매해서 512G로 구매했는데, 덕분에 엄청 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고도 용량이 널널해서 마음 편하게 여행다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있던 갤럭시S10도 정말 사진이 잘 찍혔는데 갤럭시S22 Plus는 더 잘찍히고, 화질도 너무 좋고, 줌도 더 좋더라구요!! 30배 줌으로 달 표면까지 찍혀서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에서 셀카 화질 너무너무 중요한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보통 셀카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은 잘 나와도 뒷 배경은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보정으로 얼굴과 배경 모두 살려내더라구요👍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갤럭시S22 Plus는 혼자 여행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구매 한 것들 중에 가장 맘에 든 큰 소비 였습니다❣

 

4. 구글 드라이브 100GB => 200GB

엄청난 용량의 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백업할까 하다가 평소 사용하던 구글 포토에 이어서 백업하기 위해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구독했습니다. 처음에 100GB를 구독했는데, 여행 중에 용량이 모두 차서 200GB로 늘렸습니다. 제 사진, 영상 그리고 친구 사진 등까지 백업하다보니 용량이 더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백업 속도가 느린편이라 아직도 백업 중이긴 한데, 그래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중 하나라 용량 부족하시거나 구글 드라이브 구독 고민 중이신분들께는 추천하고싶습니다🤩

 

4. 친구들 한테 받은 선물들!!

길게 여행가는게 뭐라고 친구들이 이것 저것 선물들을 챙겨 줬습니다😍 기초 화장품 샘플들, 목 배게, 간식, 오쏘뮬 비타민까지!! 다른 것들도 많았는데, 특히 이 4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부터 여행끝날때까지 정말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최고 최고❤

 

5. 손 저울

산티아고 순례길에도 들고 다녔던 손 저울!! 특히 유럽의 저가 항공들을 이용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유럽의 저가 항공들이 워낙 짐 무게 확인이 굉장히 철저한 편이라서 무게에 민감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잘 썼습니다. 특히 유럽 공항에서는 짐 무게를 재는 것만도 1유로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손 저울을 정말 많이 잘 썼습니다👍

 

6. 30L배낭 하나, 24인치 캐리어 하나

110일간 30L배낭과 24인치 캐리어를 들고 다녔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에는 스페인 우체국에 캐리어는 보관 맡기고 배낭만 들고다녔고, 완주 이후에는 두 가방을 들고 이 도시 저 도시 다니면서 여행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저가 항공을 타게 되면 무게 제한이 있다보니 캐리어가 커도 다 담을 수 없어서 배낭에 꽉꽉 채워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에서부터

유럽 장기 여행 준비물까지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최대한 그때의 기억과

사진들을 보면서 포스팅 했는데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한분에게라도 꼭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항공편 리뷰에서부터

제가 투숙한 호스텔, 호텔 그리고

알베르게까지

꼼꼼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이전 포스팅 구경하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모두들 해버룸투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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