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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유럽여행

110일유럽여행: (1) 드디어 출발, 인천에서 파리 샤를드골공항으로(아시아나OZ501 36K, 23년3월)

by 이야효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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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의 유럽여행 준비과정을 포스팅했는데 잘 보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부터는 유럽으로 출발하면서 탔던 아시아나 비행기부터 다양한 교통편, 숙박 시설(호텔, 호스텔, 알베르게) 리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인천공항에서 파리까지 아시아나 OZ501을 타고 도착한 내돈내산 찐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유럽여행 준비했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이전 게시물들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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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유럽여행
아시아나 OZ 36K 좌석 탑승 후기
(탑승일: 23년 3월 30일)

 

1. 항공권 구매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 프로모션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그때그때마다 다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고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항공권 구매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예산/항공권/루트)을 봐주세요👍

 

아시아나 탑승 후기

 

2. 체크인(인천공항 제1터미널) 

제가 탑승권을 구매할 당시에만 해도 OZ501편은 인천에서 12:30 출발 17:50 도착이었습니다. 그런데 항로 변경의 이유로 비행시간이 늘어나 10:45 출발 18:05 도착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탑승 체크인을 위해 적어도 8시까지는 가야 해서 택시를 타고 일찍 출발했습니다.

 

보통 출발 전 온라인 체크인을 하는데, 90일 이상의 장기여행이라 온라인 체크인이 안 됐습니다. 비자 정보 입력란이 뜨면서 뒤로 넘어가지 않아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이 문제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니 이럴 경우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직접 체크인을 해야 하고, 90일 이전에 쉥겐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로 출국하는 항공권을 소지할 경우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현장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친구랑 나중에 환율이 떨어지면 사려고 했던 바르셀로나 > 런던 항공권을 출발 전날 급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 당일,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하자마자 줄 서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여권미리 출력해 둔 전자 항공권 안내서, 그리고 런던행 항공권 예약 확인증을 보여주고 체크인했습니다.

아시아나 위탁수화물(인천>파리)
제가 구매한 항공권은 이코노미라서 20kg 위탁수화물 1개까지 무료였습니다. 공항에서 20.4kg이 나왔는데, 초과분에 대한 추가 비용은 내지 않았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20.9kg까지는 넘어가주신다고 합니다👍

 

3. 면세품 찾기(신라아이파크 온라인 면세점)

보안 검색대를 지나 탑승동에 들어와서 바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한 면세품을 찾으러 인도장에 갔습니다. 아시아나 OZ501 탑승구는 10번이었는데, 인도장은 그 반대쪽에 있어서 그 넓은 인천공항 면세점을 왕복으로 걸어갔다 와야 했습니다.😅 베네피트 선스틱 하나 산거였는데, 괜히 샀나 할 정도로 멀었습니다😁

 

4. 탑승 & 36K 좌석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구 10번 근처에는 던킨도너츠가 있어서 거기서 물 한 병을 사서 탑승했습니다. 줄이 길었는데 승무원분들께서 미리미리 여권과 탑승권 체크를 해주셔서 금방 탔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탈 때 창가 쪽을 선호해서 36K 좌석으로 했습니다.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좌석도 지정해서 예약했습니다. 처음에 예약할 때는 옆에 두 자리 모두 비어있었는데, 탑승했을 때에는 끝에 복도자리에 한분 앉으셨고 중간 자리는 비워진 채로 편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5. 기본 어메니티

각 자리에 담요, 쿠션, 어메니티 키트(칫솔&치약, 슬리퍼)가 있었습니다. 목베개는 친구가 선물해 줘서 그걸로 사용했고, 아시아나 쿠션은 허리쿠션으로 사용했습니다. 

 

6. 창문 뷰

창문 쪽 자리를 앉은 제일 큰 이유는 하늘 구경하려고였습니다.😍 구석에 앉아서 자면 방해를 덜 받아서 선택한 것도 있지만, 하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창가자리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륙과 착륙 중간에는 창문을 닫고 가야 해서 이륙과 착륙쯤에만 하늘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7. 기내식

기내식은 식사 2번, 간식(피자) 1번이었고, 제가 따로 추가 요청해서 음료&간식 1번을 먹었습니다. 불고기 덮밥(?) 먹을 때 쌈채소와 함께 김치 그리고 떡이 함께 나와서 좋았습니다!! 특히 떡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음료를 많이 먹는 편이라서 기내식 받을 때 음료를 두 잔 달라고 하거나, 콜라의 경우는 한 캔 통으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먹는 중간에 음료 리필 요청드리기에는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받을 때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두 잔을 주시거나, 캔으로 주시거나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추가로 요청한 간식입니다.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기내식을 먹어도 좀 출출하고, 입이 심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사준 간식을 먹긴 했는데 옆에서 맥주 요청해서 드시는 거 보고 저도 따라서 요청했습니다. 맥주를 요청드렸는데 허니버터 믹스 프레첼도 2봉 같이 주셔서 안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8. 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인턴>이 있어서 인턴을 보기도 하고, 지도 구경도 하면서 왔습니다. 또 제가 탔을 때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 등 한국 영화가 있어서 봤는데, 진짜 재밌게 봐서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엔터테인먼트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후기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연결 헤드셋을 제공해 주는데, 저는 따로 선이어폰을 가져가서 제꺼로 연결해서 이용했습니다. 

 

9. 도착&입국 심사

인천에서 파리까지 약 13~14시간 정도 걸려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같이 도착한 분들 뒤 따라가면서 입국심사받고, 위탁 수화물도 찾았습니다. 

 

입국 심사받으러까지 꽤 많이 걸어서 갔는데, 줄도 길어서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장기여행이라 기간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다른 질문 없이 도장받고 바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탁 수화물도 금방 나온 편이었는데, 거기에 TUMI 광고로 손흥민 선수가 딱 있어서 내적으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인천공항 출발에서부터 파리 샤를 드골 공항까지 이용한

아시아나 OZ501편 탑승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장거리 비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지루하지 않게 편하게 잘 있다가 도착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리 도착해서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의 시작점

스페인 이룬까지 탔던

야간 버스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이전 포스팅 봐주시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해버룸투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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