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일몰 스팟으로 찾아간 아르찬다 전망대(Artxanda viewpoint)와 푸니쿨라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빌바오에서 아르찬다 전망대는 꼭 가야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빌바오에 다른 야경포인트도 있겠지만, 아르찬다 전망대만의 포토스팟도 있어서 꼭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110일 유럽여행
아르찬다 전망대&푸니쿨라
(방문&탑승일: 23년 4월 6일)
1. 아르찬다 전망대 올라가는 방법
제가 아르찬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방법으로 생각했던 건 걸어 올라가기와 푸니쿨라 타기였어요. 그런데 제가 오후쯤에 갔기 때문에 일몰까지 보려면 푸니쿨라를 타는게 좋을 것 같아 푸니쿨라를 탔습니다. 올라가니 걸어서 올라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차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압도적으로 푸니쿨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르찬다 전망대 위치]
2. 아르찬다 전망대 푸니쿨라 타는 곳 위치
아르찬다 전망대 푸니쿨라 타는 곳은 <Funicular bottom station>입니다. 저는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부터 쭉 걸어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주변 구경하면서 걸어서 금방 걸었습니다.
푸니쿨라 타는 곳 주변에는 작은 바 몇개와 마트가 있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부활절 주간 휴일(성목요일)이어서 작은 바 하나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휴일이면 문닫는 곳이 많아서 이렇게 운영 안 하는 곳이 많았어요. 휴일 껴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푸니쿨라 타는 곳 위치 공유해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cqrYBLtr8fEctRap7
Furnicular bottom station · Funikularreko Plaza, 48007 Bilbo, Bizkaia, 스페인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3. 푸니쿨라 가격&타는 방법
물을 사고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부활절 전 목요일인 성목요일이어서 스페인 전체가 쉬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광지(?)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꽤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 가격은 왕복 4.3유로였습니다. 현금으로 티켓 기계이용하지 않고, 역무원에게 직접 구매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앞쪽으로 가면 승차권 구매하는 기계와 판매대가 나와요! 그래서 저는 자판기로 하다가 잘 안 돼서 판매대의 역무원에게 직접 구매했습니다. 왕복 티켓으로 종이 티켓을 주는데, 이걸 보여주고 탔어요. 왕복이기 때문에 잘 보관했다가 내려올 때 다시 한번 보여주고 탔습니다.
4. 푸니쿨라 타고 아르찬다 전망대로
드디어 제 순서가 돼서 푸니쿨라를 탔습니다. 몇 개의 칸이 있는데 선착순으로 선택해서 탔어요. 저도 어느 한 칸에 잘 타서 밖에 보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동안에도 빌바오 시내를 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아르찬다 전망대 일몰&포토스팟
아르찬다 전망대는 빌바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일몰도 볼 수 있고,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또 빌바오빌바오빌바오 이렇게 쭉~~ 길게 써져 있는 조형물도 있고, 지문을 찍어 놓은 것 같은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빌바오만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일몰과 포토스폿은 아래 사진들로 봐주세요.💖
6. 아르찬다 전망대에서 내려가기
해가 아주 지기 전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내려가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가기 시작해서 전망대가 한산해졌기도 했고, 걸어서 호스텔까지 갈 생각이었어서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전망대에서 지는 해를 끝까지 보기도 했고, 이렇게 도시에 불이 반짝이는 것도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푸니쿨라 타고 내려가는 동안에도 빌바오를 끝까지 구경했는데, 정말 예뻤답니다.💖
내려가는 푸니쿨라는 올라올 때 탄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가는 거라서, 내렸던 곳에서 다시 타면 됐습니다. 왕복티켓을 챙겨서 푸니쿨라 타는 곳으로 향했고, 잠깐 줄을 섰다가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타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안심하며 내려갔습니다.
푸니쿨라에 내려서 호스텔까지 가는 길에 발자취 기록용으로 남긴 거라 사진이 빛 번짐도 심하고, 흔들렸어요! 이날 처음으로 이렇게 야경까지 보고 호스텔에 늦게 들어간 거라 사실 조금 겁나기도 했거든요. 그런 마음이 담긴 사진이라고 봐주세요.😂
혼자 낯선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거라 조금은 무섭긴 했지만, 호스텔까지 산책하듯 걸어가면서 여유로움을 느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야 조금 이 낯선 스페인과 이 여행에 적응하고 있구나 싶었던 한 순간이었습니다.👍🌟
푸니쿨라 타고 빌바오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아르찬다 전망대 다녀온 이야기
잘 보셨나요?!
하루 종일 걷다가 탄 푸니쿨라는
4.3유로의 행복이었어요!❤
올라가서 본 일몰과 빌바오 전경은
선물 그 자체였고요.🎁💕
빌바오에 가실 분들은
꼭 한번 아르찬다 전망대 가셔서
일몰도 보고
제가 못한 피크닉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해버룸투어데이의 다른 포스팅 구경하면서
기다려주세요!😊
그럼 모두들 해버룸투어데이
& 부엔까미노!💛